이마트 코스타도로 엑스트라버진 유기농 올리브오일 후기

얼마 전, 이마트에서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했습니다. 다양한 제품을 구매하면서 코스타도로 엑스트라 버진 유기농 올리브오일을 구매했는데, 장단점이 있지만, 대체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올리브유의 효능과 등급 차이, 가격과 후기를 알아보겠습니다.

 

 

 

 

올리브유 효능

올리브오일(Olive Oil)에는 폴리페놀이 많이 함유되어 있고, 포만감을 주어서 식욕을 억제하고, 단일 불포화지방산이 체내 지방을 줄여주어서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관의 탄력성을 증가시키며, 항산화와 항염증 효과가 있어서 심장 질환을 예방하고 감소할 수 있습니다.

 

올리브오일에는 항산화 물질과 올레산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서 암세포의 성장과 확산을 방해하고, 유방암, 피부암, 위암과 같은 증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소화 기관에서 윤활유로 작용하여 변비 예방과 소화 기관의 강화, 관절염의 통증과 염증을 완화할 수 있고, 혈당과 인슐린 수치를 조절하며, 칼슘의 흡수를 돕고, 뼈의 밀도와 강도를 증가할 수 있습니다.

 

뇌세포와 신경 전달을 보호하고, 활성산소와 염증을 감소시키며, 알츠하이머와 같은 질환의 진행을 늦출 수 있습니다.

 

피부와 모발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고, 탄력과 윤기를 증가시키며, 피부 손상과 노화의 예방, 가려움과 비듬을 줄이고, 모발 손상과 탈모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참 좋은 효능을 가진 올리브오일의 하루 권장 섭취량은 2~3스푼 정도입니다. 적정량을 꾸준히 섭취하면 좋지만, 과다 복용의 경우 오히려 체중 증가와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먹는 방법은 아침에 일어나서 공복에 1~2스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소화기관을 자극하고 변비를 예방하며, 혈액 순환을 돕고 심혈관 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물론 올리브유를 식사와 함께 섭취하는 것도 좋습니다. 샐러드나 파스타, 빵에 발라서 먹거나 채소나 고기를 올리브오일로 볶거나 구워 먹으면 영양소의 흡수를 증진하고, 맛과 향을 풍부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단, 열과 빛, 공기에 노출되면 산화로 인해 산패의 위험성이 증가하기 때문에 개봉 후에는 되도록 6개월 이내에 사용하는 것이 좋고, 보관하는 방법도 5도에서 25도 정도의 직사광선이 없는 서늘하고, 그늘진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엑스트라 버진과 퓨어 등급 차이

올리브유를 크게 구분하면 2가지 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바로, 엑스트라 버진(Extra Virgin)과 퓨어(Pure)의 등급입니다.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과 퓨어 올리브 오일 모두 올리브에서 추출한 기름이지만, 생산 과정(압착하는 방식)과 품질에 따른 차이가 있습니다.

 

먼저,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은 갓 수확한 올리브를 맨 처음 압착하여 얻은 기름으로, 산도가 0.8% 이하이고, 올리브 본연의 맛과 향, 영양 성분이 가장 풍부한 것이 특징입니다. 풍부한 향과 맛을 가지고 있어 샐러드드레싱이나 마요네즈, 소스와 같은 요리에 주로 사용됩니다.

 

퓨어 올리브 오일은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을 여러 번 짜서 엑스트라 버진과 섞어서 만든 정제한 기름으로, 산도가 2% 이하이고, 엑스트라 버진보다 맛과 향, 영양분이 떨어집니다.

 

하지만, 엑스트라버진보다 산도가 낮고, 발연점이 높아서 더 안정적이며, 고온에서 요리하기에도 적합합니다. 그래서, 튀김이나 가열하는 요리에 주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코스타도로 유기농 올리브유 가격

CostadOro ORGANIC IL BIOLOGICO UNFILTERED COLD EXTRACTED EXTRA VIRGIN OLIVE OIL

 

평소에는 주로 쿠팡에서 올리브오일을 구매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쇼핑을 쿠팡,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하고 있는데, 올리브유의 경우에는 쿠팡 로켓 배송 덕분에 빠르고 간편하게 받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쿠팡에서 올리브오일이나 올리브유를 검색하면 상위에 나오는 올리타리아, 모니니와 같은 종류가 가성비가 좋아서 자주 사는데, 최근에 이마트에서 대대적인 행사를 통해서 코스타도로 유기농 엑스트라버진을 구매하였습니다.

 

 

이마트 내에 있는 정가는 500mL의 용량을 기준으로 1만 4천 원 정도의 가격입니다. 쿠팡의 검색 결과와 비교하면 상당히 비싼 가격에 속합니다. 물론, 인터넷으로 구매하면 더 저렴할 것 같긴 합니다.

 

그런데, 할인 프로모션으로 동일한 올리브오일을 1+1로 구매하였고, 1L 용량에 1만 4천 원이면, 인터넷 최저가는 아니지만 괜찮은 가격이면서 무엇보다 유기농이기 때문에 참 만족스럽습니다.

 

 

 

 

이마트에서 올리브오일 구매 후기

일반적인 품질의 올리브유 가격은 1L에 1만 원에서 1만 5천 원 정도입니다. 말 그대로 평범한 품질의 올리브오일입니다. 하지만, 더 고품질의 올리브유는 2만 원에서 더 비싼 종류도 많습니다.

 

 

물론 가격이 높은 올리브오일을 구매해서 사용하면 참 좋겠지만, 가족이 많은 관계로 가성비 위주로 구입하게 되는데, 이마트에서 처음 본 코스타도로 엑스트라 버진은 유기농의 압착 올리브유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입구 마개가 오픈형입니다. 모니니의 경우에는 오일이 적게 나올 수 있는 좁은 마개를 사용한 편의성이 참 좋은데, 그것은 아니라서 따를 때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실, 고급 올리브유가 아닌 이상 비슷한 가격대의 엑스트라 버진은 맛이나 향, 만족감이 비슷한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쿠팡에서 조금은 비싼 종류도 구매해 봤는데, 크게 차이가 나지는 않았습니다.

 

이번에 할인 행사로 처음 구매해 본 코스타도로를 정가로 구매하라면 망설일 것 같습니다. 감사하게도 프로모션으로 경험을 해봤기 때문에 구매 폭이 넓어진 듯싶습니다.

 

차후에는 더 좋은 맛과 향, 품질을 위해서 고급 올리브오일을 구매해서 샐러드드레싱이나 다양한 요리에 넣어서 활용해보려고 합니다.

 

유기농에 적절한 품질, 할인으로 괜찮은 가격이라면 추천할 수 있는데, 정가로는 아쉽긴 합니다. 그래도 필요나 취향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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